Happy Birth #2
웹에서 날아온 축하편지 기계적인 상투적인 메시지들이건만 기뻐해야될 것 같다 생일이니까 아직 안보내온데는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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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7. 18.
일전에 시외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샤브샤브 칼국수집에 들어가서 저녁을 떼웠는데, 그 집이 아마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집이었던 것 같다. 웹에서 찾아보니 샤브샤브 칼국수집은 바르미가 그래도 괜찮다고 한다. 그래도.. 가까운 곳이 어디있나 하고 찾아봤더니, 어라, 들안길에 본점이 있네. 주말에 한번 가봐야겠군...
웹에서 날아온 축하편지 기계적인 상투적인 메시지들이건만 기뻐해야될 것 같다 생일이니까 아직 안보내온데는 어디야?
7월 17일 제헌절 3일 연휴 마지막날. 하염없이 오늘도 비가 온다. 지금은 조금 그친 듯 하지만, 연휴 내도록 비가 온땅을 적셨고, 우리네 맘도 적셨다. 이번 비로 인해 알게모르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얼마나 많을런지 OECD 가입한 우리네들인데 자연의 역노는 어떻게 할 수가 없는건지, 하다못해 그 피해를 미리 예방하여 조금이라도 줄일 수 없었을까 하는... 조금 있다가 다시 삶의 전쟁터인 울진으로 가야하는 나. 3일 연휴동안 조금 더 많은 여유를 즐겨보리라 했었지만, 하고자고 맘먹었던 일은 반도 채 하지 못하고 그냥 또 그렇게 일터로 돌아가야한다. 아침나절에 아부지께서 부르더니만 슬그머니 하얀 봉투를 주신다. 내일이 생일이라고, 다 큰 자식인데도 아직 당신에게는 철부지 어린애로 보이나보다. 하얀 봉투..
중부지방에 엄청난 폭우가 내리붓고 있단다. 태풍이 몰고온 막대한 구름이 북한지역에 머물러 있던 장마전선과 합류해서 같이 남으로 남으로 내려오면서 중부지방에 엄청난 장대비를 쏟아붓고 있단다. 연휴 첫날에 강원도 고성으로 놀러간 갑장친구녀석은 어떻게 잘 갔는지 도착 잘 해서 방에서 잘 보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거니와 혹시나 가는 중간에 폭우를 만나 잘못되지나 않았는지, 적잖이 걱정이 된다. 물론 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지만은 그래도 걱정되는 건... 기상청의 예보가 지난 주에 한번 잘못되어 전국민의 노여움을 사더니만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하는지 살살 그 범위를 넓게 잡아서 예보하고 있는 듯 하다. 목요일만 해도 연휴 3일동안 전국에 비를 예상하더니, 금요일엔 하루씩 미뤄서 화요일까지 전국에 비, 토요일..
방사능 방재훈련 한다고 사무실 직원들이 전부 다 나갔다. 소외반출업무담당인 나 홀로 사무실에 남았다. 혼자여서 좋긴 한데, 이럴땐 밖에 비라도 쏟아지면 얼마나 좋을까.. (악마심뽀) 오전부터 이때껏 혼자있다보니 넘 따분하다 따분해~~~ 아직 이틀이나 더 있어야 주말이네... 콩콩콩~~
가입한 사진 관련 동호회가 꽤 되는 것 같다. 그냥 막연히 가입만 해서 정보만 챙기는 곳도 있고, 관련자료가 필요해서 가입만 해놓은 곳도 있고, 같은 기종의 바디를 사용하기에 아무 뜻 없이 가입해둔 곳도 있고, 같은 지역의 사람들끼리 모이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동경감에 가입해둔 곳도 있고, 오프라인 위주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마냥 좋기만 해서 가입한 곳도 있다. 그 중에도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마냥 좋아서 가입한 이후로 현재까지 그래도 제일 왕성하게 들락날락거리는 곳이 한군데 있다. 소수의 인원들로 시작은 했으나 한 커뮤니티포털에서 독립해서 웹으로까지 발전해나간, 지금은 꽤 커다라고 느낄만한 동호회이다. 지금은 회원수도 엄청나게 많고 실제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주축들만 해도 2-30명이 되는 웹상..
즐겨찾아가던 블로그 중에 thirdtype님이 있다. 글도 많이 올라올 뿐만 아니라, 읽을꺼리로 가득찬 맘에 드는 블로거 중의 한 분이다. 한달여동안 바빠서 내 블로그도 관리를 못하다가 오랜만에 접속해서 그동안의 쌓인 글들을 읽다가 thirdtype님의 블로그 스킨이 같은 형태였는데 업데이트되었길래 물어물어서 스킨제작자님인 faido님께도 자문을 구해서 나도 비스무리한 스킨으로 옮겨탔다. 아직 티스토리에서 최신 스킨들을 바로바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편법을 이용해서 스킨을 갈아씌웠다. 깔끔한 것이 눈에도 시원해보이지 않는가? 아님 말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