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봄은 봄인가 보다 점심 먹고부터 계속 잠동무가 놀잔다 따땃한 볕을 친구삼아 창가에서 꾸벅꾸벅 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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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3. 23.
3시 30분부터란다. 3시 30분까지 입실인 줄로만 알고, 느긋을 부리며 15분전에야 시험장소에 도착을 했다. 어라, 차들은 많은데 사람들이 안 보이네. 내가 제일 늦었나. 허겁지겁 계단을 뛰어오르며 겨우 찾아간 시험장.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다들 일제히 노려보다시피 바라보는 사람들. 헤헤~ 머쓱한 표정으로 자리잡고 가장 늦게 답안지에 일반적인 사항을 기입했다. 그렇게 시작된 두시간의 시험이, 순간순간 소중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빨리 지나가버리는지.. 문제는 굉장히 쉽게 나온편이었다. 나도 공부를 쬐매 했던 탓인지, 언뜻언뜻 아는 문제들도 많이 보였다. 답은 아리송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디선가 많이 봤던 것만 같은 문제들.. 아마도, 합격점수가 꽤 상향될 듯 하다. 너무나 쉽게 나온 편..
안검 섬유성 근간대경련 (Eyelid Myokimia) 안검, 즉 눈꺼풀 가장자리가 예민하게 떨리거나 톡톡 튀는 증상이 특징인 이 질환은 가끔 발생하며 몇시간, 심지어는 몇주간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질환은 특별한 동반 질환이 없으며, 유발인자로는 피로, 카페인, 니코틴 그리고 불안감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으며 스트레스를 피하고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는것이 보통입니다. 시험 스트레스때문일까. 잠도 충분히 자고 했는데, 왜 그런지, 두어달 전부터 왼쪽 아래눈꺼풀이 툭툭~ 떨리곤 하고 있다. 과일을 적게 먹어서 그런가. 채소를 적게 먹어서 그런가. 혹시.. 죽을때가 다되어서 그런건 아닐까. 이틀만 지나면 잠깐이나마 휴식을 가질 수 있으니, 모처럼 모든 걸 다 잊고 하루왼종일 뻗고..
어제도 시험보고 이번주 토요일에 또 시험보고.. 어제 시험은 그런대로 치룬 것 같은데, 이번주 시험은 꼴랑 닷새밖에 안남았는데 대관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시험 강박관념이 손님으로 오셨는지, 기억나는 건.. 흰 건 종이요, 까만 건 글씨라는 기억뿐......
간만에 좋은 날씨~ 봄바람이 조금 세차긴 하지만, 내리쬐는 햇볕이 따사로운 오후.. 내일은 빌려준 렌즈 받으러 청도로 나들이 갈 예정.. 따사한 봄바람 맞으면서...~~*
S 다이어리 (2004) 다른 제목 : 섹스 다이어리 감독 : 권종관 출연 : 김선아, 이현우, 김수로, 공유, 나문희 .. 줄거리 : 사랑에 아까울 게 없던 그녀, 사랑을 완성할 줄 알았던 스물 아홉에 듣게 된 인정할 수 없는 그의 한 마디. ‘그게 사랑인 줄 알아? 옛날 남자들한테 가서 물어봐. 널 사랑했는지!’ 1주년 기념일에 네 번째 남자, 찬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나진희(김선아). 이별의 순간 그녀에게 날아온 가슴 아픈 말을 되뇌이며 다이어리 속에 소중하게 간직해 온 지나간 사랑들을 떠올려 본다. 구현오빠(이현우)와의 풋풋했던 첫사랑, 캠퍼스를 함께 누비던 정석오빠(김수로), 유인이(공유)와의 짜릿했던 시간들이 그녀에겐 아름답기만 한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과거의 남자들을 찾아간 그녀가 알고 싶..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식목일(植木日) 애림 의식 고취와 국토 미화, 산지 자원화를 위해 범국민적으로 나무를 심는 날. 국민 식수(植樹)에 의한 애림 의식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해마다 4월 5일이며 법정 공휴일이다. 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하면서 공휴일로 정해진 뒤 1960년 3월 15일을 사방(砂防)의 날로 대체 지정하면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가 이듬해 다시 식목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공휴일로 환원되었다. 1990년 공휴일에서 제외하자는 견해가 있기도 했지만, 청명(淸明)·한식(寒食) 등과 겹치는 날이라 하여 그대로 두기로 하였다. 그러다 '행정기관에 주 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됨에 따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2006년부터 기념..
아침부터 무슨 생각에 빠졌었는지 시험친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지 시험장소는 미처 생각 못했었는지 경상공고에서 시험치는데 내 발은 경북공고로 향했고 잘못 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땐 이미 시간이 넘어버린 때라... 으~~ 정신 좀 챙기고 살자~~ T.T
5월부터는 시험 방식이 조금 바뀐단다. 연말쯤에 또 한번 바뀌고, 2년전에 따뒀던 토익성적을 어디 한번 내밀어 보지도 못한 채로 날려버리고 이번주 일요일에 다시 시험을 본다. 방식이 바뀌기 전에 고득점을 따놔야할텐데, 잘 될 수 있을런지...
봄은 봄인가 보다 점심 먹고부터 계속 잠동무가 놀잔다 따땃한 볕을 친구삼아 창가에서 꾸벅꾸벅 졸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