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 사이에는
- 모으기/...
- · 2004. 12. 4.
나를 미소짓게 하는 것
- 모으기/...
- · 2004. 11. 12.
혼자서는 살 수 없다
- 모으기/...
- · 2004. 10. 16.
equal BOWLING ? ! 그렇지 싶다.. 173 - 202 - 158 137 - 137 - 122 - 118 - 145 147 - 192 3주동안 계속해서 볼을 굴렸는데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점수가 다르니.. 이거야 원... 앞으론, 볼 굴릴때만큼은 기분을 좋게 맨들어서 굴려야 할 듯..
I guarantee that we'll have tough times.분명 힘들 때도 있을 거예요. And I guarantee that at some point, one or both of us will want to get out. 가끔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을 거예요. But I also guarantee that if I don't ask you to be mine, I'll regret it for the rest of my life. 하지만 지금 청혼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요. 'Cause I know in my heart, you're the only one for me. 내 진정한 반쪽은 당신뿐이거든요. . . . Runaway Bride (1999) 게리 마샬 감독 줄..
4월2일이 끝이었다. 볼을 다시는 굴리지 않으리라 볼을 다시는 보지도 안으리라 했건만.. 반년가량이 지난 오늘 11월7일, 쳐박아둔 볼백에서 볼을 꺼내들고 주섬주섬 챙겨 산격볼링장으로 갔다. 낯설어보이는 레인 작고 낡아보이는 신발 낡은 티를 내어보이는 Zone 볼 한프레임 한프레임 예전의 기억을 살려내어 굴려본다. 짧지 않은 구력 탓인지.. 오랜만에 굴리는데도 만족(?)한 점수가 나온다. 173-202-158 (애벌레 178) 3게임째 들어서는 숨이 가빠져서 잘 하지를 못하겠더라. 구력은 그대로인데 체력이 딸리나보다. 이젠 종종 볼도 굴리며 살아야겠다..
그의 미소는 자꾸 다가가고 싶게 마음을 끌었다. 한동안 선량한 미소에 대해 생각했고, 그녀는 끌려가고 싶었다. 결국 끌려가다 말았다. 더 이상 마음을 쓰면 안 되었다. 그에게 임자가 있기 때문이다. 괜찮은 남자는 이렇게 다 임자가 있다. 그러면 임자가 없으면 괜찮은 남자가 아닌가. 그건 아니다. 벌써 노안이 된 건 아닌데…. 그녀처럼 싱글인 여자들은 괜찮은 남자들이 잘 안 보인다고들 한다. 글쎄 바람 불고 낙엽이 뚝뚝 떨어지면 괜찮은 사내들이 보일는지 모른다. 추우면 가슴에 안경알만한 구멍이 뚫려 더운 밥, 찬 밥 가릴 때가 아님을 깨달을 테니까. 가을…. 사람들이 그리운 계절이긴 하다. 연애든 우정이든. 사는 건 힘들지만 사람 간의 정이 있어야 견딜 힘이 생긴다. 얼마 전 나는 첫 사진전을 마치면서 행..
올 9월 26일에 근 2년만에 장거리 라이딩 갔을때 담은 거.. 12킬로에 달하는 경산남천임도를 다운힐하고 마지막에 내려오면서 폼잡고 한 컷~~ 집-대봉교-가창-헐티재-청도-경산-경산남천임도-가창-대봉교-집 근 100킬로를 라이딩했는데, 장거리는 안타다가 타서였는지 초반에 오버페이스해서 점심묵고부터는 체력이 달려서 빌빌대면서 겨우겨우 집에까지 왔었던 죽을뻔(진짜루~) 했던 하루였다. 이젠 정말 운동 좀 자주 해야겠다.. 다음부터는 안 빌빌대도록 말이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