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 이병헌, 이미연 감독 : 박영훈 미치도록 그리웠고 죽을만큼 사랑했다. ... 두렵지 않다. 받아놓고선 봐야지 봐야지 하며 생각만해오던 영화 '중독'을 오늘 봤다. 한 남자의 지독하고도, 섬뜩한 사랑... 영혼을 사로잡은 지독한 사랑. 평범한 사랑얘기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말보다는 느낌이 앞서는 그런.. 특히나, 감독이 동명이인이라 더욱 끌렸다고나 할까, 사랑을 하면 저렇게도 될 수 있을까 싶다. 나도 누군가를 죽도록 사랑해봤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때 그 사랑은 여기 비하면... 묘한 여운을 남기고, 마지막 결정과 이음은 관객에게 맡겨두는 듯한, 마지막 남은 여운이 어딘가 모르게 그런 듯한, 훗~ ^^
'하늘에서 보이는 땅' 이었던가.. 언젠가 블로그에서도 보였고, 메일로도 접했던 그의 사진들을 이젠 홈피에서도 찾게 되었다 평상시 접하지 못했던 광경이라서 그런지 꽤나, 퍽이나 맘에 든 작품들이다. 잊지말고 링크를 기억해둬야겠다. http://www.yannarthusbertrand.com/yann2/
보통사람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웹 사이트. 블로그란 웹(web)과, 항해 일지를 뜻하는 로그(log)의 합성어를 줄인 신조어로, 웹사이트 주인인 블로거(blogger)가 발행인이자 편집국장이며 기자이기도 한 인터넷상의 일인 언론사.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새로 올리는 글이 맨 위로 올라가는 일지(日誌)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게시판 형식의 사이트에 자신의 일상적인 일기에서부터 사회적인 이슈에까지 개인이 자유롭게 글과 사진, 동영상 등을 올려 디지털논객 온라인 저널리스트로서 미디어 커뮤니티를 이끌어 간다. ------- 그렇단다 블로그란걸 만들어만 두었다가 얼마전부터 조금씩 가꿔나가고 있다 여기와는 또다른 성격의 내 공간.. 아름답게 꾸며가야..
난... 어디가 부족할까 어디가 못난걸까 진지하지 못해서? 믿음직하지 못해서?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어서? 그런가 보다 이때껏 살아오면서 뭐 하나 제대로 해놓은게 없는가보다 믿을 구석이 한군데도 없는가보다 그럼.. 또.. 잠적? 도피? 그럴까..? 그럴까보다... 진짜루..
다운받았던 14부를 오늘에서야 보았다 보면 볼수록.. "과대망상"이겠지만.. '수혁'이라는 인물이 나와 닮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물론, 물질적인 환경은 빼고.. 아무 말도 못하고 아무 것도 안했고 아무 사이도 아닌 .... 바보 같은 수혁 바보 같은 나 ....
왠일일까 할일이 없어서 였을까 일주일은 족히 걸릴 듯했던 이사가 오늘로 80%정도 끝난 듯 하다 갤러리 파일들 정리하느라고 저녁묵고부터 시작해서 지금껏 고생하며 옮겨오고 하나씩둘씩 정리하다보니 언뜻 그런대로 잘 돌아가는 것만 같다 누구한테 도움받기도 싫어하거니와 이왕 도움받을꺼면 왕창 처음부터 끝까정 다 받기를 좋아하는지라 아예 도움은 생각지도 않고 이리저리 찾아보면서 이사를 했는데, 내가 생각해도 잘 하긴 한 것 같다 그런대로 잘 돌아가고 있으니... 쿠쿠쿠~ 오늘내일내로 도메인도 처리가 끝나면 진짜 새로이 홈을 열어야 겠다... 원했던 도메인을 가져간 그 머시기... 꼭 잡고야 말겠다...... 다음 갱신때는 내가 따고야 말꼬야~~~ :: 망치 04.08.09 x 그 도메인이 뭔데?
퇴근을 하고 주말동안 생각해본 것들을 행동으로 옮겼다 나만의 집을 갖는 것과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는 것 바로 실했했지 10분쯤 지났나 나만의 집을 새로운 곳에 지어내었다 새로운 집 주소 www.inmemories.net 이번주동안은 제로보드도 옮기고, 홈피도 새로이 이사했다고 이곳저곳에 떡돌리고, 하나씩 둘씩 새로운 집 청소를 해나가야겠다 주말쯤이면 모든게 정상화되지 않을까 싶다 모르지, 또.. 게으름이라면 한가닥하는 내가 어떻게 할런지...
우리집엔 33년동안 자동차가 없었다 33년이 어디서 나왔냐구? 아.. 그러구 보니.. 33년이 아니라, 그 이상이군 여튼, 우리집에는 마이카가 없었다 예전에는, 내가 쬐매 어렸을적에는 차 필요한지를 몰랐다 밖으로 나돌아다닐 곳도 없었구, 어디 다닐 일도 없었기에, 내만 아니라 온 가족이 다 그런대로 불편을 못느꼈기에 그랬었다 자동차는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이었다 요즘에는, 내가 조금 나이가 들면서 차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 다닐 곳은 없지만, 밖으로 나돌아다닐 일은 없지만, 하나 있었으면, 아니 한대 있어야 할 것만 같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주름이 늘어나시는 부모님들,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에 같이 휩쓸리고자 하는 맘, 혹 일어날런지도 모르는 비상시의 일, 진짜 차 한 대가 있어야만 할 것 ..
지금이 23시 17분. 아직 오늘이 가려면 43분이나 남았다. 오늘은 내가 이 세상에 울음을 터뜨린지 11688일이 되는 날이다. 정확히는 11688일 17시간 18분이 된다. (그새 1분 지났네..) 이력서에 적는 나이에 1이 더해진 날이기도 하다. 만 32년... 참 휘황찬란했던 세월(?) 같다. 올해는 생일을 보내면서, 이때껏과는 좀 다른 날로 보내보고자 했지만, 희망은 어디까지나 희망이었을 뿐... 생각과는 좀 다르게 보내버린, 솜털같은 많은 날들과 크게 다를바가 없던 하루였다. 어떤 의미를 심어보려고 노력은 했었는데, 노력만 있었을 뿐이고, 심어보려고 했던 의미는 어디로 가버렸는지.. 어쨌든.. 훈아.. 생일 축하한다. 이때껏 파아란 하늘보면서 행복하게 숨쉬어오느라고 고생 많았다. 내년에는 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