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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한잔

33년.. 만으로 따지면 31년 정확하게 태양력으로 따지면 11582일 19시간 숱한 시간을 살아오면서 친구가 많았답니다 언제나 웃음만 가득 담아주던 좋은 친구 항상 짜증만 내곤 했지만 서로서로 얘기나누며 고민을 나누던 친구 없으면 찾게 되고 있으면 별로 반갑지 않은 친구 서글플때 언제나 찾아가면 반갑게 맞아주는 친구 혼자 술한잔 하고플때 같이 술잔을 기울여주던 친구 항상 바쁘면서도 연락하면 늘 만나주던 친구 많은 친구가 있었죠 그런 친구가운데 오늘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전역후 볼링을 시작하면서 새로 알게된 친구인데 동갑내기라 그런지 더욱 땡기는, 찾게되는 그런 느낌이 있는 친구죠 볼링친구로는 친한 친구가 나까지 해서 딱 셋, 삼총사였는데 오늘은 한명만 만났더랬죠 다른 한명은 언니네 집에 간다고 해서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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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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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연휴^^

퇴근무렵이었다 아침부터 오늘이 만우절이라 내일 출근을 안한다 오전근무만 한다 등등 이렇다 저렇다 말들이 많았지만 날이 날인지라 서로들 믿지 않았었다 그냥 우스개소리로 넘겨들었었다 물론 나까지도 오후에 작업을 끝내고 정리를 하려는데 신빙성있다는 소식통에게서 내일 휴무라고 출근하지 말란다 허걱 이게 왠떡인가 진짜인가 싶어서 사무실에 연락해봤더니만 히힛~ 진짜란다 낼 갑쪽의 창립기념일이라 우리도 덩달아 쉰단다 난 격주로 이번주가 또 쉬는주라 연짱 나흘을 쉬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이시간에 난 대구 우리집에 앉아서 이 글을 적고 있다 모처럼 평일에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여유로움... 내일 하루뿐이겠지만 만끽하련다 아~~ 낼을 어떻게 보내야 잘보냈다고 후회하지 않을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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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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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몸담고 있는 업체가 바뀌는 바람에 원치않던 권고퇴직을 하고 어제 퇴직금을 받았습니다. 작년 1월부터해서 1년 1개월조금 넘게 근무했다고 퇴직금받을 자격이 되더군요. 1년 근무하면서 받은 연차수당도 적잖이 되더군요. 해서, 이번 주말에 가까운 친구들에게 한턱 낼까 합니다. 좋지않은 경기에 취직을 하긴 했지만, 멀리 있다는 이유 아닌 이유로 그간 섭섭하게 많이 대해왔던지라 이번에 대구가서 대접(!) 한번 해야겠더군요. 며칠전에야 살짝 얘기했더만 아주 벼르고 있더군요. ^^ 어찌 보면 공돈이라고도 볼 수 있답니다. 왜냐면, 원래 업체가 제 날짜인 2004년 1월 1일에 변경이 되었다면 입사일이 1월 8일인지라 퇴직금도 없고 연차수당도 못받을뻔 했지요. 다행이도 입찰이 늦춰졌고 덩달아 가장 운좋은 직원이 되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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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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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안경

안경을 잃어버렸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새 안경을 마련했으나 잃어버린 안경이 잊히지 않습니다. 시간만 나면 여기저기 뒤져보고 옷을 입을 때마다 버릇처럼 호주머니를 더듬어 보지만 어디에도 없습니다. 낡은 안경 하나가 이렇게 잊히지 않는 까닭은 언제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안경을 잃어버리고 나서 다른 사람들도 늘 무언가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늘 찾고 있는 것은 언제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모르는 자기 자신인 것 같습니다. 내가 없어져 버린 "나", 나는 없고 환경과 일만 있는 "나".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해 날마다 애쓰지만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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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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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면서

퇴근무렵에 늘상 하던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고 난 후에 거울을 보긴 했지만 오늘은 왠일인지 찬찬히 보았다 뭐 별반 달라진게 없을 듯한 얼굴이었지만 문제는 얼굴이 아니었다 알게모르게 도톰히 튀어나오기 시작한 아랫배가 오늘은 유난히도 눈에 거슬리게 보여졌다 두달전만 하더라도 나온배가 없었는데 근래에 몸 신경 안쓰고 과식에 술에 생활패턴도 엉망진창으로 보내서 그런지 어느새 배가 뽈록하게 나온 듯 하게 보였다 나온 배를 넣으려고 얼마나 노력했었는데 눈깜짝할 사이에 다시 원상복귀라니... 몸 신경 좀 써야겠다 아껴주고 다듬어줘야 할 것 같다 생활패턴도 다시 도담아 되돌려야 하겠고...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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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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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십계명

1. 함부로 헤어지자고 말하지 마세요 헤어지자는 말은 서로에게 크게 상처가 되는 말입니다. 여자들이 범하는 실수 중에 가장 큰 것이 바로 이 '헤어지자'는 말이죠! 단순히 삐지거나 화났을 때, 툭 내뱉어 버리게 될 수 있지만, 이런 식으로 아무 의미 없이 자주 내뱉어 버리면 효과적이지도 못할 뿐더러, 최악의 경우 정말 홧김에 헤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일 지라도 지킬 것은 지키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2. 믿음을 깨지 마세요 아무 생각 없이 다른 사람을 만나다가 걸려서 된통(?) 당하지 마세요. 한 번 깨어진 믿음은 다시 회복될 수 없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늘 노력하세요. 믿음에 대한 얘기를 해 드릴께요. 어느 집에 아주 단단하고 튼튼한 항아리가 있었습니다. 몸을 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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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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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위대한 충분한 이유

바다는 언제나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입니다. 그것은 넒음과 푸르름, 사람들은 바다가 그토록 넓고 푸르기에 위대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다가 진정으로 위대한 이유는 그것의 넓고 푸르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세상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영복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비를 맞는 사람에게는 우산을 씌워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아주는 아픔의 공감과 연대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주위의 사람들이 힘겨워하고 아파할 때면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다고,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 있다고 쉽게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 사람이 얼마나 아파하는지 함께 느껴주는 것에는 관심도 없이...... 세상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바다는 힘든 사람에게 함께 낮아져, 아픔을 공유해줄 사람이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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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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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이름의 종이배

사랑이라는 이름의 종이배 - 이정하 1 때때로 난 그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가 지금 어디에 있으며 무엇을 하고 있는지 또한 알고 싶었다. 가능하면 그와 함께이고 싶었다. 당신은 당신의 아픔을 자꾸 감추지만 난 그 아픔마저 나의 것으로 간직하고 싶었다. 2 그러나 언제나 사랑은 내 하고 싶은 대로 하게끔 가만히 놓아두지 않았다. 이미 내 손을 벗어난 종이배처럼 그저 물결에 흽쓸릴 뿐이었다. 내 원하는 곳으로 가주지 않는 사랑. 잔잔하고 평탄한 길이 있는데도 굳이 험하고 물살 센 곳으로 흐르는 종이배. 사랑이라는 이름의 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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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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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떠났습니다

그는 떠났습니다 - 이정하 그는 떠났습니다. 떠남이 있어야 돌아옴도 있는 거라며 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내게 웃음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왜 모르겠습니까, 그 웃음 뒤에 머금은 눈물을. 그의 무거운 발자국 소리를 가슴에 담으며 나는 다만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뛰어가서 그대의 앞길을 막아서고 싶었지만 도저히 난 그럴 수 없습니다. 먼 훗날을 위해 떠난다는 그를 어떻게 잡을 수 있겠습니까. 입술만 깨물 수밖에. 내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동안 그의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그제서야 내 몸은 슬픔의 무게로 천 길 만 길 가라앉습니다. 그는 떠났고 나는 남아 있습니다만 실상 남아 있는 건 내 몸뚱어리뿐입니다. 내 영혼은 이미 그를 따라나서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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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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