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exerciSing 1107

IRC Serac XC 2.1"

자전거 구입후 5년만에 처음으로 타이어를 교체했다. 그동안 내달린 거리가 고작 2000여킬로라니.. 넘들은 작년 한 해는 페달질을 해본 날이 손꼽을 정도이니 2000여킬로밖에 안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용불용설에서 였던가. 쓰면 쓸수록 발달하고 안쓰면 안쓸수록 퇴화된다는.. (맞남?) 작년에 워낙에 안타고 그냥 전시용으로만 놔뒀더만 이넘이 앙탈을 부리는지, 며칠전에 보니 뒷타이어가 삭아서 벗겨질려고 그랬다. 그 때 보고도 그래도 괜찮겠거니 탈 일이 거의 없을텐데 하곤 그냥 내버려뒀었다. 내 맘을 꿰뚫어나보는지 어제 집에 오니, 이번엔 아예 타이어 바람이 쑤욱 다 빠져있네. 시위도 참.. 잘 한다.. ^^ 결국은 내가 진 셈치고 오늘 새타이어로 교체를 해주었다. 거금 삼만오천원을 들여서리.. 웹에서 가격대..

쓰기/exerciSing 2006.05.13

[MTB] 타이어 선택하기

여기 실린 글은 원문 저자가 초창기부터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는 파나레이서에 궁금한 내용을 문의하고, 그에 대한 내용이라고 한다. 저자는 절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는데, 그런 점은 중요하지 않다. 아쉬운건 한 회사의 입장만을 듣는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 인정받는 타이어를 만드는 회사이니, 파나레이서 타이어를 위주로 설명이 되어 있지만, 전체적인 타이어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타이어에 대한 개념을 알아 본다는 느낌으로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내용 작성 : 파나레이서 [Panaracerx@aol.com] ------------------------------------------------------------- 타이어 선택하기 1 시장에는 수많은 타이어가 판매되고..

쓰기/exerciSing 2005.10.03

폼나게~~

올 9월 26일에 근 2년만에 장거리 라이딩 갔을때 담은 거.. 12킬로에 달하는 경산남천임도를 다운힐하고 마지막에 내려오면서 폼잡고 한 컷~~ 집-대봉교-가창-헐티재-청도-경산-경산남천임도-가창-대봉교-집 근 100킬로를 라이딩했는데, 장거리는 안타다가 타서였는지 초반에 오버페이스해서 점심묵고부터는 체력이 달려서 빌빌대면서 겨우겨우 집에까지 왔었던 죽을뻔(진짜루~) 했던 하루였다. 이젠 정말 운동 좀 자주 해야겠다.. 다음부터는 안 빌빌대도록 말이쥐.. ^^

쓰기/exerciSing 2004.10.03

올은 안 넘어졌다

현장근무에서 벗어난지 4일째 아직 사무실근무가 아직 적응이 안된 듯 허리가 뻐근 등뼈가 뻐근 어깨가 뻐근 다리가 뻐근 온몸이 뻑적지근 오늘 한번 밟아야겠군 하고 생각했지 퇴근했다 바로 옷갈아입었다 하이바쓰구 아팔딜꾸 화요일에 한이 맺히게 했던 양정재로 밟았다 새 클릿을 놔두고 길이 잘든 헌클릿을 신구 후다닥 밟아갔다 이젠 길도 안 잊어먹구 한번에 잘 찾아갔다 옳아 앞에 그 고개가 보인다 앞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구 페달질을 한다 심하게 패인 오르막길 타야를 밀어젖힌다 계속 밟는다 앗 넘어졌던 그 곳이다 아직도 흔적이 있군 계속 밟았다 순간 타이어가 밀린다 슬릭이다 쭈륵 쭈륵 헛바퀴가 돌았지만 더욱 밟아서 고개를 넘어지지 않고 클릿도 빼지않고 단숨에 올라왔다 헛헛 자랑스럽다 이젠 내리막 마구 밟자 두려울게 ..

쓰기/exerciSing 2004.08.12

자빠링

휴무일이었다 우리 회사는 아니지만, 한수원 노조창립일이라 우리도 덩달아 오늘 쉬었다 이 더위에 대낮에 집에 있으면 푹푹 쪄죽을 것만 같았지만, 오늘 이곳은 선선~ 그렇게 덥지가 않았다 오늘 서울은 36도였던가, 35도였던가 여긴 한낮을 넘기니 가을날씨던데, 햇살도 따갑지 않은 것이... 11시를 넘어서면서, 오늘처럼 좋은 시간에 페달질이나 하자 해서 옷을 챙기입고 길을 나섰다 나중에 알았지만 오늘 갔다온 곳이 '양정재'란다 방에서 그곳까지 왕복하면 5-6킬로쯤 될려나 아주 가까운 거리지만 산길이기에, 운동하기엔 아주 좋은 거리다 2회 왕복하면 30분정도 땀흘리게되고 심장박동 빨라지게되고 호흡순환 좋아지게되고 노폐물배출 빨라지게되고 약간의 더위도 물리치게되고 이것저것 다 좋은.. 정말 딱 좋은 운동코스였다..

쓰기/exerciSing 2004.08.10

34.61km

봄나들이(?)를 갔다왔다. 늦은 봄이라 그랬는지 날씨도 덥고 꽤 힘들었다.(!) 마치고 집에 오니 평소보다 조금 빨리 온 것 같아서, 후다닥 서둘러서 평소 퇴근때 꼭 하고싶었던 페달질을 하러갔다. 울진읍으로 들어오기 바로전에 망양이라는 곳이 있다. 망양휴게소라고 이쪽으로 와본 사람들은 흔히 봤을 것이다. 자취방에서 그곳까지는 대략 15킬로 정도라고 알고 있었고, 대구로 오메가메 버스로 대략 시간과 거리를 계산해보니 자전거로는 40여분쯤 걸릴 것 같았다. 오늘 그곳으로 한번 내달려보았다. 해가 질 무렵이지만 동해에 위치한 관계로 아쉽게도 멋진 석양을 보진 못했지만, 해안도로를 따라 거의 평지길을 내달리게 되었다. 어림직작으로 맞춘 거리 및 시간도 맞아떨어졌다. 망양까지 편도 17킬로, 딱 40분이 걸렸다...

쓰기/exerciSing 200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