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D12 139

2019.10.9

원래는 샤방하게 평해까지 갔다 올려고 했는데 매화리에서 기양리로 넘어가는 도로가 온통 붉은 진흙으로 뒤덮여 있어서 평해는 포기하고 못내 아쉬워서 죽변운동장까지 갔다왔다. 옛날 몸만 믿고 100킬로는 탈 수 있지 싶었는데 평해 안 갈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 듯.. 맞바람도 많이 불고 2시간 좀 넘으니 중간에 휴식을 안 해서인지 다리가 말을 듣지 않더라.. 꾸역꾸역 집까지 온게 다행인 듯 T.T

쓰기/exerciSing 2019.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