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F
OCTF : One Cycle Trouble Free 한 주기 무고장 안전 운전
- 쓰기/worKing
- · 2006. 5. 22.
ROSA : Remotely Operated Service Arm 원격정비용 검사 로보트 시스템 FOSAR : Foreign Object Search And Retrieval 잔류물질 검사 및 제거장치
OCTF : One Cycle Trouble Free 한 주기 무고장 안전 운전
지난 4월 30일. 대학 친구 결혼식이라 포항까지 간 일이 있었다. 장가간 친구는 같은 91학번이지만, 나이가 살짜기 1살 많다고 할 수 있는 1월생이었다. 학교다니면서 천리안을 통한 PC통신동호회를 만들며 우연찮게 알게된 포항친구였다. 공부도 곧잘 했었고 장학생으로 학교를 다녔던 친구였는데, 졸업과 동시에 닥쳐온 어려운 시기때문에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다른 업으로 전업을 하고 생활 곧잘 해왔었는데, 1년반전엔가 하던 일이 괴이하게 꼬여버려서 허송세월을 보내곤 했었는데, 주말마다 바삐 움직이고 행동이 수상하게 보이더만 덜컥~! 장가간다고 연락이 왔었다. 결혼때문에 늦은 나이에 전공과 관련된 직종으로 전직을 하게 되었고, 수년전부터 마련해둔 보금자리에 신혼살림을 차렸다. 대학때부터 서로 연락하고 지내던 사..
14일 21시 토익 발표 16일 12시 합격자 발표 휴가 잘 보내고 하루차로 그동안 응시했던 결과가 나왔다. 토익이야 원래 꼬부랑말이랑은 별로 친하지 않던 차라 별로 기대는 안하고 향후 2년동안 이직할 때를 대비해서 커트라인만 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차라, 큰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평균치이상으로만 점수대가 나온 것 같다. 2년동안은 이제 토익 공부 안 해도 좋을만큼..^^ 문제는 두번째 발표결과인데, 직장을 다니면서 틈틈히 공부하면서도 내심 대구로 다시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며 기대를 좀 했었는데, 웹에서 떠도는 다른 응시자들의 뭇의견들처럼 역시나 점수가 2-30점 더 상향된 듯 했다. 5과목 모두 만족할만한, 적어도 내가 기대한만큼 나왔었지만, 결과는 '합격자 명단에 없습니다'였다. 커트..
자전거 구입후 5년만에 처음으로 타이어를 교체했다. 그동안 내달린 거리가 고작 2000여킬로라니.. 넘들은 작년 한 해는 페달질을 해본 날이 손꼽을 정도이니 2000여킬로밖에 안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용불용설에서 였던가. 쓰면 쓸수록 발달하고 안쓰면 안쓸수록 퇴화된다는.. (맞남?) 작년에 워낙에 안타고 그냥 전시용으로만 놔뒀더만 이넘이 앙탈을 부리는지, 며칠전에 보니 뒷타이어가 삭아서 벗겨질려고 그랬다. 그 때 보고도 그래도 괜찮겠거니 탈 일이 거의 없을텐데 하곤 그냥 내버려뒀었다. 내 맘을 꿰뚫어나보는지 어제 집에 오니, 이번엔 아예 타이어 바람이 쑤욱 다 빠져있네. 시위도 참.. 잘 한다.. ^^ 결국은 내가 진 셈치고 오늘 새타이어로 교체를 해주었다. 거금 삼만오천원을 들여서리.. 웹에서 가격대..
2006 독일월드컵 최종 엔트리 명단 GK 이운재(수원) 김용대(성남) 김영광(전남) DF 최진철(전북) 김진규(이와타) 김영철(성남) 김상식(성남) 이영표(토튼햄) 김동진(서울) 송종국(수원) 조원희(수원) MF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두현(성남) 김남일(수원)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 이호(울산) 백지훈(서울) FW 안정환(뒤스부르크) 조재진(시미즈) 설기현(울버햄프턴) 박주영(서울) 정경호(광주) 이천수(울산) 예비 김병지 차두리 유경렬 장학영 김정우 색상의 선수는 2002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았던 신규멤버
출처: YBMsisa.com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만날 수 있었던 2층 버스가 서울 청계천에 등장해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2층 버스로 도입된 차량은 독일 네오플랜사의 스카이라이너 모델로 2층 50석에만 승객을 받으며 1층은 휴식공간 등으로 이용한다. 차 높이는 4m 정도로 2층에 앉아 밖을 보면 시야가 탁 트여 청계천 풍경을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화장실까지 갖추고 있어 차 안에서 급한 용무까지 해결이 가능하다. 버스에는 영어통역이 가능한 안내원이 있어 각 지점마다 역사적인 배경과 일화를 소개해 준다. 청계천 일대를 운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2시간. 한 번 티켓을 구입하면 하루 동안 정류장 어디서나 타고 내릴 수 있어 관광이 지루해지면 청계천을 산책할 수도 ..
항간에 회자되고 있는, 18일에 전세계적으로 한국에서 먼저 개봉한다는(맞남?) 영화 '다빈치 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이 '다빈치 코드' 이전에 써낸 이야기 '천사와 악마(Angels & Demons)'. 이미 두 작품을 다 읽은 모씨가 두 작품이 서로 이어지는 얘기는 아니지만, '다빈치 코드' 이전의 얘기가 '천사와 악마'라고 하길래, 선뜻 '천사와 악마'부터 손에 들게 되었다. 로버트 랭던이라는 같은 인물이 등장하는 이야기길래 그렇게 읽어야 될 것 같은 강박관념이랄까. 그냥 무심코 그렇게 해야만 되는 것 같길래 먼저 읽게 되었다. 책을 손에 든지 일주일이 채 안되어서 1,2권 모두 단숨에 읽어버렸다. 물론, 달랑 두 권을 일주일씩이나 걸려서 읽었다면 뭐 그리 대단한게 아니라고 여길지 모르겠지만, 출..
후배녀석에게서 전화가 왔다. 둘째가진 녀석이 왠일로 전화를 다했을까 싶었다. 그것도 한창 점심묵고 있는데 말이다 여보세요. 오빠, 소개팅할래요? 허걱.. 소개팅이라. 이게 우짠 일인지. 학교다닐때에도 미팅 + 소개팅 = 無 공식을 완벽히 증명했었는데, 늘그막하게 이게 왠일? 반가웠다. 당연히(!) 흔쾌히(!) 승낙했다. 그럼, 내가 문자로 연락주께요. 잠시후, 문자가 날아왔다. 시간이랑 약속장소와 같이.. 오는 13일 토요일이네. 대백 앞이네. 두어달 전에 친구랑 동성로 나갔다가 골프샵 위에 새로 생긴 까페를 슬쩍이 본 적 있었는데, 장소가 아마 그기인 걸로 생각되었다. 워낙에 간만에 하는 소개팅, 아니 생전 처음 해보는 소개팅이라, 뭐부터, 어떻게, 어디까지 해야 하는 걸런지.. 사뭇 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