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퇴근하고 돌아오면 온몸이 나른한게 맥이 탁~ 풀린다. 봄도 다 갔는데 늦봄을 타는지.. 원.. O/H 마무리중이어서 출근을 해도 할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일부러 일 덜할려고 꾀부리는 탓인지.. 집에 오기만 하면 만사가 귀찮고 얼른 눕고 싶고.. 누우면 얼른 자고 싶고.. 잘려고 눈감으면.. 뱃속에선 밥 안먹느냐고 성화고.. 밥먹으려고 일어나 앉으면.. 만사가 귀찮아지고.. 다시 누우면.. 또 뱃속에서.. 흐아압~~ 이제 5월도 막바지.. 곧 6월.. 6월이 되면 언제 6월이었느냐는 듯이.. 7월이 되고.. 7월이 되면.. 여름이다 싶어 8월이 되고.. 휴우...... 낼 또 출근해야지.. 주절주절 고만거리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