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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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10. 22.
350D클럽에서 옮겨왔습니다. 원저작자는 모르겠군요. 두고두고 봐야할 것 같아서 실례를 무릅쓰고 옮겼습니다. ==================== 1. 카메라 모드 설정 300D뿐 아니라 CANON DSLR 바디에서는 스트로보 사용시 P모드나, M모드를 사용해야 한다. AV모드의 경우 슬로우싱크로로 동작하므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슬로우싱크로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설명..) P모드의 경우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나 M모드를 사용하더라도 조리개 우선방식인것처럼 사용이 가능하므로 아래 5번 방식으로 M모드 사용을 추천한다. 스트로보는 E-TTL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2. FEL의 활용 300D에서 외장 스트로보 사용시 FEL활용이 아주!!! 중요하다. 본인의 경우 스트로보 촬영시 90..
국화 옆에서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 ::소쩍새 : 올빼미과의 새. 일명 귀촉도, 자규. 한(恨)과 원(怨)의 심상으로 고전 작품에도 자주 등장함. ::뒤안길 : '뒤꼍'의 뜻을 지닌, 으슥하여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 ::무서리 : 그 해의 가을 들어 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 1947년 11월 9일자 《경향신문》에 발표된 서정주의 대표작품으로 4연 13행의 자유시..
어제 늦게서야 집에 와서는 주섬주섬 카메라 챙기고 했는데, 잘때까지도 일기예보를 몇 번씩이나 보고 날씨를 확인했건만.. 설마했던 우려는 실제가 되어버렸다. 어제밤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가 대구에도 밤동안 계속 내렸던 탓인지, 새벽 4시에 출발하려고 차에 가보니깐 도로가 촉촉히 젖어있었다. 그래도, 설마 괜찮겠지.. 하곤 올라타서 신천대로로 향했다. 가는 길에 노면이 점점 더 젖어드는 게 아뿔싸 빗방울도 조금씩 날리고 있었다. 가창가는 길 초입에 들어설 무렵.. 아스팔트길은 검디검게 축축히 젖어있었고, 같이 갈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다. 이내 차를 길옆에 대곤 오늘은 포기해야할 것 같다고 말해버렸다. 밤새 많이는 아니더라도 비가 계속 왔더라면 지금 새벽이나 밤이나 기온차가 별로 없을테니 바라던 우포늪 안개가 ..
0410 기상 졸린 눈을 비비며 이불을 겨우겨우 젖히고 일어난다 씻는 둥 마는 둥 장비를 다시 챙기고 주섬주섬 옷을 입곤 집을 나선다 0515 출발 시민운동장에서 43명 인원 확인후 버스에 승차, 드뎌 출발이다 0630 안동휴게소 잠깐 졸다가 안동휴게소에 들러 아침식사겸해서 김밥을 먹었다 조금 식은듯한 김밥이었지만 배고픈 맘에 후다닥~ 0745 치악휴게소 또 잔다 잠시후 기대속의 촬영을 위해서 또 잠을.. 0900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에 도착했다 산세사 그렇게 험하진 않은 듯하게 보였다 적어도 밑에서 볼 때는 말이다 1킬로미터나 되는 전나무숲이 뻗어있단다 월정사는 새로이 건물을 보수중인지 증축중인지 조금 어수선해보였다 월정사와 전나무숲으로 가는 다리 및 전나무숲, 월정사에서 촬영! 1210 부일식당 촬영..
얼마만의 장거리 출사인지.. 오늘만 지나면 내일 새벽부터 설레던 마음을 품고 멀리 촬영을 간다. 오대산 - 대관령 으로 새벽에 출발 밤에 도착하는 일정인데, 많은 사람들과 함께 촬영가는 것이 얼마만인지.. 아직 하루나절이나 더 남았는데도 왜이리 맘은 설레는지.. 장비는 몽땅 대구에 있건만, 벌써부터 뭘 준비해가야 하나 하고 어제부텀 조목조목 리스트도 작성하고 난리부르스였다. 필카와 디카를 같이 갖고 가서, 필카엔 광각을 디카엔 표준줌을 달고 이것저것 어떻게 어떤 광경을 담을 것인가, 과연 지금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내가 담고자 했던 모습들을 담아올 수나 있을런지.. 아.. 내일이 벌써 코앞에 다가온듯하다.. 후딱 퇴근시간이 되야 될낀데..
두고두고 보면서 알아둬야할 것 같기에 하늘님 홈피에서 옮겨왔습니다. -------------------------------------- 하늘의 촬영 이야기 ============================= 003. 사진의 구도에 대한 이야기 (위도우와 올펜) ---------------------------------------------- 사진은 태어난지 비교적 짧은 예술 분야입니다. 이에 따라 비슷한 예술 분야의 기술적 부분을 많이 수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사진은 사진.. 비록 비슷하다 할지라도 다른 예술분야의 지식을 수정없이 모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은 실제 어려운 일입니다. 사진의 구도에 대한 지식은 대부분 미술의 회화에서 차용한 지식들입니다. 하지만 회화와 사진은 아래와 같은 차이들이 있..
아침에 성당가면서 시내로 갔다. 몇달동안 살까 말까 하며 고민만 했던 오공이를 오늘 입양하기 위해서.. 어쩌면 E120이 고장나기를 속으로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다행이도 한달동안 교대근무를 하면서 벌었던(!) 근무수당과 연봉협상타결로 인해 어떻게 보면 뒤늦게 생긴 공돈비슷한 인센티브가 일주일내에 입금될 예정이라서 금전 걱정은 하지 않고 노리고 있던 S350으로 질러버렸다. 보상판매로 구매를 해서 원래 있던 E120을 박스채로 반납하고 S350을 총 312,000원에 구입했다. 일시불로 계산할려다가 5개월로 분할해도 무이자처럼 계산된다기에 할부로 구입을 했다. 10개월로 할라 캤는데 갖고 갔던 카드가 10개월할부가 안되는 모양이었다. 오늘이 일요일이라 개통이 조금 늦어진단다. 내일쯤 개통될 꺼라고..
태터 홈에 갔다가 이걸 발견했다. 요즘 이런 모양새들이 종종 눈에 띠고 또 늘상 그렇게 따라해보고 있다. 왜 그러는지, 내 자신이 불안한건지, 재미로 그냥 해보는건지(실상 별 재미도 없더만..), 또 따라해봤다. 우에 나오는지 워낙에 궁금해서리.. ================================= 외향성 외향적인 사람은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매우 긍정적인 편입니다. 이들은 항상 활기가 넘치며 스트레스 상황도 위협이 아니라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고, 자기 능력에 대한 확신이 강한 편입니다. 또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사회적 지지를 청하며, 정서적 표현 또한 풍부해서 특히 즐거움이나 감사와 같은 감정의 표현을 잘 하는 편입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