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 385

홈피 cLose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해오던 개인홈피인 www.inmemories.net. 도메인까지 구성해서 나름 알차게 운영해왔었는데 이제 조만간 문을 닫아야만 할 것 같다. 개인홈피 운영이라는 것이 이제는 한물 가버렸다는 느낌이 강해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개인홈피가 사라져가고 대신 블로그가 널리 퍼진 세상이 온 것 같아, 개인홈피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이젠 개인블로그와 다르지 않게 더 쉽게 이뤄지고 있으니 개인홈피의 존재성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졌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어제 호스팅회사에서 개인도메인 및 웹호스팅 시한이 7일남았으니 확인해달라는 메시지를 받은 마당에, 이참에 길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쉽게 생각하여 개인홈피를 닫아야겠다. 백업이라도 해둘까 싶었는데.. 원본이야 있으니 7일 안에 올라간 dat..

쓰기/... 2009.11.16

김수환 추기경 선종(善終)

[訃告] 김수환 추기경 선종(善終)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수환(金壽煥) 스테파노 추기경이 2월 16일 오후 6시 12분 노환으로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했다. 향년 87세. 김 추기경의 빈소는 명동대성당에 마련됐다.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추모메시지를 통해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우리 사회의 큰 어른으로 빛과 희망이 되어주셨다."며 "평소 추기경님께서 바라던 대로 이 땅에 평화와 정의가 넘치도록 마음을 모아 추기경님의 선종을 애도하고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대변인 겸 문화홍보국장 허영엽 신부는 "정진석 추기경, 의료진, 김 추기경님 비서인 백성호 신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며 "추기경님께서 '고통스럽지 않냐'는 주위 질문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편..

쓰기/... 2009.02.17

歸家

두어달동안의 짧디 짧은 나만의 자유로운 휴가가 끝이 나고 어제 8일부로 그녀와 이쁜 피붙이 현지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한동안 조용하지 못해 사람사는 집안냄새가 아니었던 우리 아파트가 이들의 귀가로 인해 시끌시끌 북적북적대고 있답니다. 오늘 휴가를 내고, 출생 2개월째 맞아 예방접종도 하고오고, 오후 시간을 한가로이 보내고 있답니다. 내일부터는 또다시 바쁜 하루가 시작될테고 가족들이 품으로 돌아온만큼 더 바쁜 하루가 될 듯 하네요. 북적대고 시끌벅적하고 간밤에 종종 잠을 깨긴 했지만, 가족이 있어서 좋더군요. 역시... 가족이란 좋은 것입니다. ^^*

쓰기/... 200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