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간에 회자되고 있는, 18일에 전세계적으로 한국에서 먼저 개봉한다는(맞남?) 영화 '다빈치 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이 '다빈치 코드' 이전에 써낸 이야기 '천사와 악마(Angels & Demons)'. 이미 두 작품을 다 읽은 모씨가 두 작품이 서로 이어지는 얘기는 아니지만, '다빈치 코드' 이전의 얘기가 '천사와 악마'라고 하길래, 선뜻 '천사와 악마'부터 손에 들게 되었다. 로버트 랭던이라는 같은 인물이 등장하는 이야기길래 그렇게 읽어야 될 것 같은 강박관념이랄까. 그냥 무심코 그렇게 해야만 되는 것 같길래 먼저 읽게 되었다.
책을 손에 든지 일주일이 채 안되어서 1,2권 모두 단숨에 읽어버렸다. 물론, 달랑 두 권을 일주일씩이나 걸려서 읽었다면 뭐 그리 대단한게 아니라고 여길지 모르겠지만, 출퇴근하면서 점심시간에 짬짬이, 그리고 어제는 밤늦게까지..
'댄 브라운'의 책은 한 번 손에 잡게되면 놓지못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이런 류의 소설을 즐기는 성격이기도 했지만, 그만의 매력이 있는 듯 하다.
주말에 집에 다녀가게 되면 같은 류의 소설인 '다빈치 코드'도 2권 몽땅 다 갖고와야겠다. 이번에도 아마 짧은 시간에 읽어내려갈 듯 싶다.
로마에서 만난 천사와 악마..
이 링크를 따라가면 로마에 실제로 존재하는 소설속에 소개된 조상들과 건축물들의 실제 사진을 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