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

이틀 연속으로 볼링을 했다.

어젠 동갑내기 친구들이랑 굴려서리
146 - 159 - 175 - 191
한게임 더 했더라면 200이 넘었을까? ㅋㅋ

오늘은 휴가라 집에 띠굴거리다가
동네 볼링장에 가서리
147 - 202 - 141 - 181 - 157
200 한번 겨우 넘었네..

넘들 열심히 일하는 월요일에
난 징검다리 연휴를 만끽하며 즐기고 있다.

날도 따뜻한 오늘,
아침엔 카메라들고 방천에 나가서
노오랗게 물들은 개나리 나폴나폴거리는 거 담았고,
시내 나가서 현상 맡기고 인화하고
경대 북문앞에 'Blue Club'에 가서 머리카락도 정리 좀 하고,
점심묵고 띠굴거리다가
볼링치러 가서 5게임 굴려주고,
집에 와서 저녁묵고
사진 인화한 거 찾아서 정리하고,
필름 현상한 거 지금 한창 스캔중이다..

낼이면 또 울진으로 가야한다는 서글픈 현실이 기다리고 있지만,
오늘 하루는 휴가답게 잘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저녁에 혹시 무슨 약속 없남..
이리저리 한번 친구들을 들쑤셔볼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