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월요일

바쁜 유월도 이제 다 지나갔군

유월초부터 심심찮게 들리던 중동지역의 소식들
청포물로 머리감던 단오
이땅을 반반으로 나누었던 육이오
그리고..
끝내 산채로 돌아오지 못한 故 김선일氏

지금 이순간
산채로 평안히 숨쉬고 있음에 고마움을 느끼며
먼저 가신 분들을 위해
난 오늘과 내일
무엇을 해야 할런지
또,
무엇을 할 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