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논 RCD-N10 화재
월요일(7월3일) 저녁때부터였던가 어디선가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났었다. 타고있는 것이 안 보였기에 밖에서 뭔가 태우는건가 싶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자정이 가까워질 무렵 집사람과 딸래미가 냄새가 너무 난다고 반쯤 자고 있던 날 깨웠다. 잠이 덜깬 눈으로 거실에 나가보니 여전히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얼마전 새로 마련한 코드제로 청소기 UV LED 때문인가 싶어 코드제로 충전거치대 전원을 뽑았더니 냄새가 좀 잦아던 것 같아 그대로 꿈나라로 갔었다. 다음 날 아침 자전거를 타러 나가려고 새벽에 거실에 나가보니 아직도 냄새가 사그러들지 않았다. 청소기는 전원을 뽑았는데 그 옆에서 계속 냄새가 나기에 혹시나 싶은 맘에 올인원 CD 리시버인 Denon RCD-N10 뒤쪽을 살짝 들어올려보았다.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