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대
SBS드라마 '연애시대'. 태터에서 만난 인연인 thirdtype님이 그렇게 재미있다고 관련글을 많이 올리시길래, 결국 한드라마 광이라고 자부하는 나도 '연애시대'를 보게 되었다. 어제 휴일을 이용해서 연달아 4편을 봤는데, 오호~ 이것봐라~ 재미가 솔솔~ 감우성, 손예진, 공형진, 이하나 등 등장인물의 비중만 봐도 왠지 무게가 느껴지는 드라마인데 4편까지 본 느낌으로는 그 줄거리 자체도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그냥 무작정 웃기는 스타일의 드라마가 아니라, 비슷한 나이대 내지 지나쳐 놓쳐버린 시기의 얘기들이라 그런지 공감이 가는 순간이 한두군데가 아닌 듯 싶다. 이혼한 두 남녀(감우성,손예진)와 이를 다시 재결합시키려는 신랑의 친구(공형진)와 쿨하게 헤어져 있는게 좋을꺼라는 신부의 동생(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