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SH-MT34
출처: 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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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5. 11.
12월 3일에 Competitive Cyclist에서 구매했던 XC용 시마노 슈즈가 오늘 도착했다. 생각보다 빨리(?) 온 듯 하다. 이전 피직 로드 슈즈가 너무나 오래 걸려서일까.. 직구하면서 늘 느끼는 거지만 배송비까지해도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많이 저렴하게 구했다. 로드 슈즈와 같은 사이즈인 41로 구매했는데, 같은 사이즈임에도 용도가 다르고 제조사가 달라서인지 슈즈 볼 및 사이즈가 차이가 좀 있었다. 피직 로드 슈즈는 볼이 좁고 길이가 좀 긴편인데 반해, 시마노 XC 슈즈는 볼이 넓은 대신에 길이가 좀 짧은(?) 편이다. 새 슈즈를 둘 다 신어본 느낌이 그렇다는 거다. 이로써, 십년 넘게 같이 했던 예전 XC용 슈즈 시마노 SH-M180B는 올 겨울을 끝으로 떠나보내야 할 것 같다.
출처: Competitive Cyclist MTB를 시작하면서 신어온 XC용 신발이 근래 조금 헐거워진 느낌이라 (예전에 자전거 참 안 탔나 보다. 막상 곱씹어보니 10년 넘게 신은 것 같은데 아직 쓸만한 상태라니...) 대세에 따라 로드신발처럼 BOA 시스템을 장착한 신발을 알아보는 중에 맘에 드는 적당한 가격대의 시마노 신발을 찾긴 했는데, 국내는 절판 혹은 가격이 너무 터무니없고.. 그냥저냥 몇년 더 견뎌보자 했던 찰라에 어제 클리앙 자전거당의 글을 보고 Competitive Cyclist 홈에 들어가보았는데 어라, 찾던 신발이 마침 있었다. 근무시간에 잠깐 봤을때는 100불이었는데 저녁에 주문할려고 보니 110불. 이래저래 따져보니 국내에는 어차피 재고가 없고, 혹 있어도 훨씬 비싼 가격이고, 2..
출처: 시마노
-=-=- 지난 토요일, 파라마운트에서 크랭크와 앞변속기를 교체했다. 지난번 제이바이크에서는 BB30이라 작업이 시간이 걸린다고만 했던 크랭크 교체.. 캐논데일 대리점답게 곤란함없이 단번에 작업해주었다. 왠지 믿음이 간다고나 할까. 파라마운트에서 반가운 얼굴 동렬이도 보고.. 기억 못 할 줄만 알았는데, 한눈에 알아봐주고 말았다. "형님, 얼굴 그대로인데요, 뭘.." 가장 큰 역할을 하게될 크랭크를 M522(42-32-24T) → M785(38-24T)로 교체했는데, 오늘 처음 밟아보니 역시 20단이 맞는 것 같다. 크게 사용하지 않는 42T가 없어진 것이 이렇게 편할 수가.. 이래서 다들 20단, 20단하나 보다. 다른 사람한테는 몰라도 적어도 난 20단이 편한 것 같다. 42T 밟을 일이 거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