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르드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출처: 대구주보 대구대교구 초대 교구장님이신 안세화 드망즈 주교님께서는 성모님에 대한 특별하고 탁월한 진심으로 '신뢰하고 일하라!'(Confide et Labora)라는 사목표어를 정하시고 성모당을 지어 봉헌하셨으며 대구 가톨릭교회의 초석(礎石)을 놓으신 분이시다. 1911년 대구교구가 새롭게 설정되면서 첫 주교이자 교구장으로 임명되어 온 안 주교김은 성모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시고 대구에 온 후, 첫째 주일인 7월 2일 성모왕고첨례날(동정 성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축일, 현재는 5월 31일)에 루르드 성모님을 주보로 삼아 허원하였다. 안 주교님은 대구에 세울 것은 많으나 경제적으로 몹시 궁핍한 상황임을 보시고, 성모님께서 앞으로 10년 안에 교구가 필요로 하는 사업 - 주교관과 신학교와 큰 성당 넓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