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닉으로 간간히 동호회에 사진을 올리는 이가 있다.
처음 보는 닉이긴 했으나, 그의 사진 속에 예전에 쓰던 닉이 있었다.
단번에 누군가 쉽게 알아보았다.
그런데,
왜 닉을 바꿔서 다시 재가입을 했을까.
재가입을 하면서도 자기소개란에 굳이 예전 닉을 쓰지 않았던 이유는 뭘까.
누군지 아무도 모르게 하려고?
제 발로 걸어나갔는데 다시 제 발로 들어오려니 심심찮게 쳐다볼 것 같은 눈길이 무서워서?
그렇다면, 사진을 게재하면서 예전 닉을 올리지나 말던지..
생각할수록 맘에 안 드는 인물이다.
소문에 의하면 우리 동호회를 모태로 삼아 더 큰 곳으로 날아보겠다던데
하는 행동거지를 봐서는 큰 곳으로 날아오르기는 커녕
다시 되떨어지지나 말았으면 다행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