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인 모양

급성편도염인가 보다.
몸살끼는 가셨는데 여전히 목이 부어올라서 침삼키기가 힘들고
어설어설 춥기도 하고 머리도 아프고 열도 나고
어제는 밤에 자다가 더워서 깬 줄 알았건만
한번 깨고는 다시 자려고 했지만 쑤시고 아파서 잠을 청하지 못하다가
3시가 넘어서야 겨우겨우 눈을 붙였다.

급성편도염이란 일반적으로 구개편도의 급성염증을 의미하는데,
목이 심하게 아파서 음식을 삼키기가 어렵고 고열과 전신권태, 귀의 통증
또는 사지통증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구글링으로 찾아본 바에 의하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4-5일 진료를 받으면
만성이 아닌 경우는 간단하게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울진쪽에 이비인후과를 찾아보니 악명높은 울진의료원과 죽변에 참사랑의원 두 곳만
이비인후과를 보는 것 같은데, 내일 아침에 일어나보고 계속 쑤시고 못 견디겠으면
조퇴를 해서라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겠다.

이러다...
잘못 되는 건 아니겠지...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