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손예진이 1인 2역을 맡은 영화..

평소 어울리지 않게 드라마를 즐기는 난..

다운받아놓은지 몇달이 지난 "클래식"을 오늘에서야 보았다.


맑고 투명하고 애절한 사랑이야기

어떻게 보면 진부적이고 통속적인 내용이겠지만

어딘가 모르게 가슴 한구석의 감동을 자아나게 만드는

내가 영화 속의 "준하"라도 된 것처럼..

빨려드는 듯한 느낌의 영화였다..

영화 속에 주옥같은(?) 글들이 많이 나와서

보고 난 이후에도 그 대사들을 곱씹어보기도 했다..

또 봐도 잔잔한 감동이 밀려올 듯한 느낌이다..



::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
:: 나는 너를 생각한다.
::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있으면,
:: 나는 너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