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미술관 다녀오다

시안미술관을 9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다녀왔다.

폐교를 새로이 단장한 한채의 미술관 건물에
넓게 펼쳐진 - 아마 운동장으로 쓰였을 - 초록빛 잔디밭이
우리 둘을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생각만큼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늘 그대와 함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