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YBMsisa.com
발명왕하면 토머스 에디슨(Thomas Edison)을 떠올린다. 하지만 에디슨과 같은 시대에 살았으며 어쩌면 에디슨 보다도 더 뛰어난 발명왕이었을지 모르는 발명가가 있었는데,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테슬라의 탄생 150주년이 되는데,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가 각각 테슬라가 자국 출신이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화제이다.
1856년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난 테슬라는 28세에 미국으로 이민하여 미국 시민이 된다. 넘치는 아이디어와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무장한 그는 에디슨이 운영하던 회사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 곳에서 전기 발전기 성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지만, 에디슨이 약속했던 보너스를 주지 않자 회사를 떠나 경쟁사로 자리를 옮긴다. 테슬라는 여기서 20세기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었던 교류전기를 발명했으며, 리모컨, 무선통신, 형광등, 레이저, 수직이착륙 비행기 등 시대를 앞선 발명을 일구어냈다.
하지만 이런 뛰어난 발명에도 불구하고 에디슨과의 악연 등으로 인해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한 때는 직원이었던 테슬라가 교류전기를 발명하자 에디슨은 개와 고양이를 고압의 교류전기로 태워 죽이는 공개실험을 여러 차례 벌여 그 성과를 깎아 내렸다고 한다. 1915년에는 에디슨과 테슬라 모두 노벨상 공동수상자 후보로 올랐지만, 에디슨이 공동수상을 반대한 결과로 둘 다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했다는 루머까지 돌았다. 거기다 시대를 앞선 발명품 역시 당시 사람들에게는 '미친 과학자'의 어이없는 발명품 정도로 폄훼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가 사망한 뒤 차츰 그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고, 그가 발명왕 에디슨에 버금가는 발명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발명왕 테슬라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국 시민이기는 하지만,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난 세르비아인이다. 즉, 그의 핏줄은 세르비아, 고향은 크로아티아로 나뉜 것이다. 크로아티아는 이미 2006년을 '니콜라 테슬라의 해’로 선포하고 테슬라 박물관을 재건했으며, 세르비아도 국제공항의 이름을 ‘테슬라 국제공항’으로 바꿨다. 비록 테슬라를 둔 경쟁을 하고 있지만, 테슬라 탄생 150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세르비아 정부가 자국의 테슬라 박물관에 보관 중인 각종 자료의 사본을 크로아티아에 제공하기로 약속하면서 모처럼 앙숙인 두 나라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한다.
발명왕하면 토머스 에디슨(Thomas Edison)을 떠올린다. 하지만 에디슨과 같은 시대에 살았으며 어쩌면 에디슨 보다도 더 뛰어난 발명왕이었을지 모르는 발명가가 있었는데,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테슬라의 탄생 150주년이 되는데,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가 각각 테슬라가 자국 출신이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화제이다.
1856년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난 테슬라는 28세에 미국으로 이민하여 미국 시민이 된다. 넘치는 아이디어와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무장한 그는 에디슨이 운영하던 회사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 곳에서 전기 발전기 성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지만, 에디슨이 약속했던 보너스를 주지 않자 회사를 떠나 경쟁사로 자리를 옮긴다. 테슬라는 여기서 20세기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었던 교류전기를 발명했으며, 리모컨, 무선통신, 형광등, 레이저, 수직이착륙 비행기 등 시대를 앞선 발명을 일구어냈다.
하지만 이런 뛰어난 발명에도 불구하고 에디슨과의 악연 등으로 인해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한 때는 직원이었던 테슬라가 교류전기를 발명하자 에디슨은 개와 고양이를 고압의 교류전기로 태워 죽이는 공개실험을 여러 차례 벌여 그 성과를 깎아 내렸다고 한다. 1915년에는 에디슨과 테슬라 모두 노벨상 공동수상자 후보로 올랐지만, 에디슨이 공동수상을 반대한 결과로 둘 다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했다는 루머까지 돌았다. 거기다 시대를 앞선 발명품 역시 당시 사람들에게는 '미친 과학자'의 어이없는 발명품 정도로 폄훼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가 사망한 뒤 차츰 그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고, 그가 발명왕 에디슨에 버금가는 발명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발명왕 테슬라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국 시민이기는 하지만,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난 세르비아인이다. 즉, 그의 핏줄은 세르비아, 고향은 크로아티아로 나뉜 것이다. 크로아티아는 이미 2006년을 '니콜라 테슬라의 해’로 선포하고 테슬라 박물관을 재건했으며, 세르비아도 국제공항의 이름을 ‘테슬라 국제공항’으로 바꿨다. 비록 테슬라를 둔 경쟁을 하고 있지만, 테슬라 탄생 150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세르비아 정부가 자국의 테슬라 박물관에 보관 중인 각종 자료의 사본을 크로아티아에 제공하기로 약속하면서 모처럼 앙숙인 두 나라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한다.
발명가 - inventor
발명 - invention
해괴한 주장을 하다 - make bizarre clai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