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정확하게는 어제군요.
수년전부터 알던 사람들을 정말 오랜만에 봤답니다.
95,6년 대학교를 졸업하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방황(?)하던 시절,
그나마 후니를 잡아줬던 사람들이었죠.
그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후니도 아마 없을 듯 싶군요.
컴퓨터와 PC통신을 매개체로 인연이 되어 모였던 사람들
어제는 비록 그때의 시작과 달리 많은 인원은 아니었지만
몇년을 계속 연락하며 알게모르게 생각해주던 분들이랍니다.
학교다닐적에는 그래도 학교앞에서 거의 매일 보다시피하며 지냈었는데
졸업을 하고 직장을 다니고 결혼을 하고 살림을 하다보니
알게모르게 뜸뜸이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는데
어제서야 근 몇년만에 그리운 얼굴들을 보았답니다.
한 녀석이 어제 시집을 가는 계기로 해서
다들 한자리에 다시 모이게 되었고,
모임을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죠.
정식으로 모임날도 정하고 인원도 정하고
이젠 정말 뭔가가 될듯한 분위기더군요.
다들 30대를 넘긴 나이에 40대를 바라보는 지긋한 선장의 인솔로
우리들의 작은 모임을 다시 시작하고 있답니다.
20대에 바쁘게 뛰어다닐때는 몰랐었는데
30대에 입장하니 예전에 잊고 지냈던 것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그때의 시절로 돌아가고픈 회귀성이랄까 그런게 피어나나봅니다.
몇년동안 그려려니 하고 모임까페에 들러 근성으로 글을 읽곤 했는데
이젠 그러고 싶지가 않아지더군요.
정이 그리워지나봅니다.
사람들의 정이 말이죠..
사람들 만나고 서로 부대끼며 다독거리는 걸 좋아했던 후니로
다시 되돌아가나 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 오히려 잘된 일이 아닐까 싶네요.
뭔가에 신경을 바짝 써다보면
복잡한 지금의 심경도 차근히 진정이 되어
냉철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예전에 방황하던 후니가 다시 옳은 길을 가도록 도와준 사람들이
오늘 다시 방황하는 후니가 옳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만 같습니다..
정말 "고마운" 분들입니다..
수년전부터 알던 사람들을 정말 오랜만에 봤답니다.
95,6년 대학교를 졸업하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방황(?)하던 시절,
그나마 후니를 잡아줬던 사람들이었죠.
그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후니도 아마 없을 듯 싶군요.
컴퓨터와 PC통신을 매개체로 인연이 되어 모였던 사람들
어제는 비록 그때의 시작과 달리 많은 인원은 아니었지만
몇년을 계속 연락하며 알게모르게 생각해주던 분들이랍니다.
학교다닐적에는 그래도 학교앞에서 거의 매일 보다시피하며 지냈었는데
졸업을 하고 직장을 다니고 결혼을 하고 살림을 하다보니
알게모르게 뜸뜸이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는데
어제서야 근 몇년만에 그리운 얼굴들을 보았답니다.
한 녀석이 어제 시집을 가는 계기로 해서
다들 한자리에 다시 모이게 되었고,
모임을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죠.
정식으로 모임날도 정하고 인원도 정하고
이젠 정말 뭔가가 될듯한 분위기더군요.
다들 30대를 넘긴 나이에 40대를 바라보는 지긋한 선장의 인솔로
우리들의 작은 모임을 다시 시작하고 있답니다.
20대에 바쁘게 뛰어다닐때는 몰랐었는데
30대에 입장하니 예전에 잊고 지냈던 것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그때의 시절로 돌아가고픈 회귀성이랄까 그런게 피어나나봅니다.
몇년동안 그려려니 하고 모임까페에 들러 근성으로 글을 읽곤 했는데
이젠 그러고 싶지가 않아지더군요.
정이 그리워지나봅니다.
사람들의 정이 말이죠..
사람들 만나고 서로 부대끼며 다독거리는 걸 좋아했던 후니로
다시 되돌아가나 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 오히려 잘된 일이 아닐까 싶네요.
뭔가에 신경을 바짝 써다보면
복잡한 지금의 심경도 차근히 진정이 되어
냉철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예전에 방황하던 후니가 다시 옳은 길을 가도록 도와준 사람들이
오늘 다시 방황하는 후니가 옳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만 같습니다..
정말 "고마운"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