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기/...

3월 정모를 갔다와서

YH, jAcoB 2004. 3. 21. 21:22
작년 10월말에 카메라 울러메고 나간 이후로

근 5개월만에 오늘 카메라를 메고 경주로 갔다

어제만 해도 날씨가 화창한것이 참 좋았는데

어떻게 눈치를 챘는지 오늘은 날씨가 정말 변덕스런 봄날이었다

황사가 낀 것처럼 희뿌연 하늘과

보이다말다 구름속으로 들락날락거리는 햇볕하며

정말 변덕스런 봄날이었다

무진장 기대하고 필름을 2롤이나 가져갔었는데

새 필름은 장착도 안하고

지난 10월말에 장착하고야 남은 필름을 소진만 했다

그것도 아직 5컷이 남았다

너무 오래 현상하지 않아서리 남은 컷수에 아까워말고 낼은 현상해야겠다

오늘 기억에 남은 거라곤

쌈밥, 아이스크림, 불닭, 맥주...

이것뿐이니

정모치고는 좀 허탈했던, 아쉬웠던 하루였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