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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

YH, jAcoB 2007. 1. 2. 14:54
출처: 인터넷한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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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14일.

사진동호회에서 1월 정촬지로 확정된 대관령 양떼목장.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에 위치한 구)대관령휴게소에서 약 400미터정도 떨어져 있는 목장이다. 작년엔가 대구SLR클럽일행과 함께 한여름날에 가본 기억이 있는데, 그 땐 온통 초록밭이었건만, 이젠 온통 희디힌 설원이겠다.

그땐 월정사 갔다가 오후에 잠깐 들린 곳이었는데 이번엔 메인촬영지라.. 대구에서 혼자 가기에는 버거운 곳이고, 함께 가면 좋은 곳이기도 하다만, 양떼목장만 갔다가 바로 내려온다고 한다. 영동고속도로가 많이 밀릴 것이라는 운영진의 판단하에 양떼목장 한 곳만 충실히 촬영하고 내려오자는 것 같다.

소를 키우는 대관령의 다른 목장과는 달리 작은 규모이지만, 우리나라 유일의 양을 방목하는 목장이다. 겨울에는 양들을 방목하지 않고 언덕 아래에 가둬서 키우고 있고, 양들에게 줄 수 있는 건초더미를 목장 입구에서 판매한단다. (저번에도 판매하긴 하더라..)



갈까, 말까..
그대는 처음 가보는 곳이라며 가자고 졸라대고 있는데,
내 맘은 별반 내키지 않는데..
양떼목장의 환상이 빚어낼 그 날의 후회들을 너무 먼저 생각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어떡할까.. 갈까.. 말까..
어찌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