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장의 화두, 꼭지점 댄스
1996년, 전세계 무도장에서는 어김없이 나오는 노래가 있었고 사람들은 이 노래가 흘러나오면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대형을 맞춘 다음 팔을 뻗고, 접고, 엉덩이를 흔드는 춤을 추었다. 이 춤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막카레나(Macarena) 춤'이라고 불렸다. 로스 델 리로의 '막카레나' 노래에 맞춰 남녀노소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반복되는 단순한 안무가 인기의 비결이었다. 그로부터 꼭 10년이 지난 지금, 한 영화배우가 방송에 출연해서 선보인 댄스가 우리나라를 뒤흔들며 막카레나의 인기에 도전하고 있다. 일명 꼭지점 댄스라 불리는 이 율동은 한 명을 꼭지점으로 하여 삼각형 대형으로 여러 사람이 늘어 서서 진행하게 되는데, 이를 소개한 배우는 대학시절 친구들과 즐겨 추었던 춤이라고 한다. 방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