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잔뜩 끼었던 그 날 영대로 갔을 때
후덥지근함 속에서 같이 학교길을 따라 걸으며
이곳저곳 들락거리며 담았던 학교 소경들..
나도 그 때 광경있는데,
스캔해뒀는데,
포스팅을 안 했네.
이따금씩 잊어버리고 지나갈 뻔한 것들을
살살 물어주는 그대가 있어서..
돌아오는 길에 만났던 그 폭우,
폭우 속에서 좋아라 하던 그대 모습,
다 기억하고 있는데,
너무 들뜬 나머지 그 때 광경을
포스팅하는 것을 잊었나 보다..
집에 가면 찾아서 포스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