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두산세계대백과
머리카락을 층을 내면서 숱을 쳐서 자르는 방법.
일본에서 개발된 커트 방법이다. 샤기는 새기(shaggy)의 일본식 발음으로 깃털처럼 가볍다는 뜻이다. 얼굴이 넓고 골격이 강하며 머리카락이 굵은 동양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손질이 쉽고 느낌이 가볍고 경쾌한 것이 장점이다. 두발을 손상시키지 않으려면 손목을 이용하여 가위를 적절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샤기커트를 하는 기술을 스트로크 커트라고 한다. 샤기커트의 종류에는 층을 많이 내어 가벼운 느낌을 내는 레이어드 커트, 머리카락을 미끄러지듯이 자르는 슬라이드 커트, 머리 위쪽과 뒤쪽은 길게 남기고 옆은 짧게 치는 울프 커트 등이 있다. 머리카락이 마른 상태에서 헤어왁스를 이용하여 스타일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