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태풍이 오후부텀 온다길래
오전에 잠깐 마실갈라꼬
설렁설렁 나섰는데
웬걸 바람이 솔찬히 분다.
아직 태풍급은 아닌데도
뺨을 때리는 것이 심상치 않다.
간만에 2-30km 달려보나 했는데
호월리에서 정림2리 방향으로 돌아서 복귀하려다
우연히 발견한 명도리 임도 - 역방향.
복귀해서 보니 Strava에 등록된 기존 구간은
내가 탄 구간이랑 반대방향이라...
부랴부랴 새로 역방향으로 구간 등록.
짧고 무난한 구간이라
중간중간 사진만 찍지 않는다면
무정차할 수 있을 듯...